반응형 [독서]1 보통의 언어들 - 김이나 - 일상적이지만, 일상적이지 않은...작사가가 전하는 언어의 온도 어떤 언어든 언어 그 자체로만 보면 아무런 온도가 없지만, 그 언어가 사람에게 다가가면 그 언어는 기억과 함께 고유한 온기를 불러온다. 김춘수의 꽃처럼 내가 언어를 마주함으로써 언어는 진정한 의미를 갖게 된다. 그러나 쉼없이 돌아가는 우리의 삶에서 그 언어의 온도를 느낄 여유는 사라진다. 김이나 작사가가 쓴 이란 책은 그간 우리가 잊고 지냈던 언어의 온도를 알게 해주고 메말랐던 감성을 건드려준다. 김이나는 작사가답게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단어들을 일상처럼 느껴지지 않게 해준다. 단어가 가진 뜻의 이면을 자신의 경험을 통해 들여다보고 단어에 대한 우리의 단편적인 생각을 바꿀 수 있도록, 다른 의미를 알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수많.. 2022. 6. 26. 이전 1 다음 반응형